상록회관 홀투어를 다녀오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상록회관의 위치부터 홀이 어떤지 그리고 연회장 특징까지 자세히 홀 투어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상록회관은 선릉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홀은 L층의 그랜드볼룸과 5층 아트홀 두 가지가 있어요. 식사도 두 개 홀 모두 분리예식 및 뷔페입니다.
더 많은 내용은 아래 자세한 후기를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웨딩홀 : 상록회관
위 치 : 선릉역 도보 10분 거리
홀종류 : L층 그랜드볼룸 / 5층 아트홀
식 사 : 뷔페, 분리예식
1. 위치
상록회관은 선릉역(2호선, 수인분당선)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약 17층 높이의 공무원연금공단 건물에 있어 찾아가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또한 도보 10분이 멀다고 느껴진다면 예식장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어서 선릉역에서 편하게 갈 수 있어요.
2. 아트홀(밝은 홀)
저는 상록회관을 보러 갔던 이유는 아트홀 때문이었어요. 단상 뒤가 통창으로 돼있어서 자연광도 들어오고 계절에 따라 나무가 달라지는데 봄, 여름, 겨울의 하얗고 분홍빛의 꽃이 너무 예뻤거든요.
홀을 둘러보기 시작하는데 로비가 엄청 넓었어요. 좌석도 있고 하객들이 왔을 때 넉넉하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다음 타임 예식이 있어도 로비가 붐비는 느낌이 없었어요.
웨딩홀은 통창으로 인해 밝은 홀이었고, 생화향기가 많이 났어요. 버진로드 시작 부분에 꽃 장식이 풍성하고 화려해서 예뻤어요. 아트홀은 가족, 친지석이 따로 있었는데 단상 기준으로 좌우에 따로 마련돼 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족, 친지석 위치가 신랑신부 입장을 잘 못 보는 구조로 돼있어서 살짝 고민되는 부분이었어요.
신부 대기실도 꽃장식이 풍성해서 꽃에 둘러싸여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꽃이 많아도 촌스러운 느낌 전혀 없이 예쁘기만 했어요.
3. 그랜드볼룸(어두운홀)
그랜드볼룸은 생각하지 않고 갔는데 보는 순간 헉하고 너무 예뻤어요. 어두운 홀에 호텔처럼 동시예식을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실제로는 분리예식) 밝은 홀을 보다 어두운 홀을 보니 왜 어두운 홀을 선호하는지도 알 것 같았어요.
버진로드를 기준으로 좌우 한층 낮게 하객석이 있고 그 옆으로는 버진로드보다 높게 하객석이 더 있어요. 신부등장하는걸 한번 보여줬는데 주인공처럼 등장하기에 좋아 보였어요. 하지만 저는 버진로드 바로 옆에 자리한 하객들이 신부를 올려다보면 안 예뻐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홀 자체는 너무너무 예뻐서 마지막까지 고민한 곳이었어요.
아트홀과 마찬가지로 신부대기실도 예뻤고 로비도 엄청 넉넉했어요. 그랜드볼룸의 장점은 신부대기실부터 웨딩홀 그리고 연회장까지 동선이 한 층에서 가능하단 거예요. 홀이 예쁘고 동선 그리고 로비까지 부족한 부분이 없어서 탐나는 곳이었습니다.
4. 연회장(식사), 가격, 기타 장점
아트홀 연회장은 한층 아래에, 그랜드볼룸 연회장은 같은 층에 있습니다. 식사 메뉴는 모두 같고 종류가 다양해요.
샐러드, 해산물, 한식, 중식, 양식 그리고 어른들이 좋아할 것 같은 건강요리까지 있어요. 실제로 상록회관을 다녀온 친척들은 식사가 너무 맛있었다고 저도 상록회관에서 하라고 하셨어요. 연회장 내에는 탄산음료가 있고 연회장 밖에 커피머신이 있어요. 음료는 간단한 편입니다.
1) 금액
상록회관은 정찰제라 당일계약 여부 상관없이 고정된 가격이었고 예식 날짜와 시간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정도였어요.
2) 기타 특징
특징 및 장점으로는 하객 90분 무료주차, 주차 공간이 많음, 건물 1층에 카페가 있어 하객끼리 얘기하고 가기 좋은 것, 혼주 편의시설, 공무원 할인 등 좋은 점이 많아요. 그래서 저도 마지막까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의 최종 선택은 다른 예식장이지만
상록아트홀도 예쁘고 하객도 만족할만한 예식장이에요.
2024년 하반기 계약금액 등 궁금한 점을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