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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여율리 라온제나홀 홀투어 후기

by 두두씨 라이프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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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율리는 밥율리로 유명한 곳이에요. 그만큼 메뉴가 다양하고 슬러시 소주라는 특별한 메뉴도 있어서 궁금했어요. 홀은 라온제나홀 단독에 꽃장식에 자신 있는 곳인 것 같았습니다. 여율리를 포함해 4개의 홀투어를 마치고 최종 선택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자세한 후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웨딩홀 : 여율리
위   치 : 여의도역(5, 9호선) 도보 5분
홀종류 : 5층 라온제나홀
식   사 : 뷔페, 분리예식

1. 위치

여율리는 여의도역에서 도보 5분 내 거리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에 편리합니다. 한국노총 건물 5층에 웨딩홀이 있습니다. 웨딩홀 건물처럼 생기진 않았고, 상담 전 찾아보던 후기 중 가끔 노동조합 현수막이 건물에 있어서 신경 쓰인다는 사람도 있어서 조금 걱정을 했습니다. 그래도 다른 장점이 많기 때문에 방문해 봤습니다.

2. 라온제나홀

홀은 라온제나홀 단독으로 있습니다. 5층에 락커룸, 메이크업룸, 신부대기실, 예식장, 상담실 모두 있습니다. 식사하러 가는 동선을 제외하면 동선은 깔끔해요.

로비는 전시관처럼 꾸며 깔끔하고 한눈에 띄었고, 넓어서 하객이 많더라도 공간이 넉넉할 것 같습니다. 24년 2월에는 로비 확장공사가 있어서 로비 활용도는 더 좋아질 것 같아요.

라온제나홀을 둘러보면 생화향기가 많이 나요. 상담하면서도 계절별로 사용하는 꽃을 다르게 한다했고, 신부대기실, 포토테이블 등 꽃에 정성을 들인 곳이었습니다. 천장고가 높지 않아 웅장한 느낌은 없지만 천장에 다양한 꽃들과 버진로드 위 반짝이는 조명이 있어 화려한 느낌은 주고 있어요.

신부대기실에도 생화 꽃장식이 있어 엄청 향기로웠습니다. 꽃장식은 신부를 감싸듯 적당한 화려함이 있고 뒷배경이 베이지톤으로 차분한 느낌도 줬습니다.

3. 연회장(식사)

여율리를 보러 온 이유는 연회장 때문이기도 합니다. 밥율이라도 익히 들어와서 얼마나 다양한 메뉴가 있을까 기대가 됐어요. 식사는 13층과 지하 2층 중 그날 예식에 따라 랜덤배정됩니다.
메뉴는 한식, 일식, 양식, 튀김/꼬치류 등 15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이 있었고 음식이 비는 것 없이 열심히 요리하고 계셔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와인과 맥주,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연회장 내에서 식사와 같이 먹을 수 있고 특별한 메뉴 소주 슬러시도 있어서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엄지척을 날려줄 것 같아요.

4. 기타 사항

1) 다소니

여율리의 또 하나 특별한 점은 다소니공간입니다. 이곳은 예식 전 신랑신부와 가족들이 미리 단체사진을 찍을 수 있게 미리 마련된 장소예요. 예식 전 여유롭게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고, 예식 후 하객 사진을 찍을 때 가족사진을 생략하면서 식사 시간을 좀 더 확보할 수 있어요. 이곳도 24년 2월 기존 폐백실 공간을 새로운 다소니 공간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입니다.

2) 기타

다소니 공간이 기존 폐백실로 이동하다 보니 여율리에서 더 이상 폐백은 진행하지 않습니다. 요즘 폐백은 많이 생략해서 웨딩홀에서도 이런 결정을 한 것 같아요.
하객 주차는 2시간 무료주차에 1층엔 카페가 있고 여의도 주변에도 다른 커피가게가 많은 것이 좋았습니다. 가격도 여러 혜택을 포함해 비교했을 때 가장 합리적인 곳이고 장점도 많은 곳이라 여율리를 최종계약 했습니다.


웨딩홀 투어 후기는 여율리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습니다.

인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이라는 말로 더 좋은 곳 없나, 후회할까 봐 초조할 수 있는데 위치, 식사, 예산 등 본인만의 기준을 세우고 홀투어를 하시면 마음에 드는 홀을 찾게 될 거예요.

이제 저는 스드메를 준비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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