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 뒤 날씨가 다시 쌀쌀해지면서 전보다 아침에 피부가 더 당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날씨 탓인지 여름 내내 보이지 않았던 트러블이 얼굴에 올라와 여러모로 불편한데요, 한번 나면 신경 쓰이는 환절기 트러블 왜 환절기에 쉽게 나는지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오늘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환절기 트러블 원인
원인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환절기의 날씨, 기온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피부는 일관성 있는 상태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환절기가 오면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크게 나고 그에 따른 습도차이도 나타납니다. 피부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전, 수분이 부족해지거나 열이 과해져 피지생성이 왕성해지는 등 유수분 균형이 무너졌을 때 트러블이 생기게 됩니다.
더운 날씨에서 추운 날씨로 변하는 환절기
이때는 온도와 습도가 모두 떨어집니다. 여름에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우리 피부는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공기 중의 습도를 어느 정도 활용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람이 쌀쌀해지며 건조함이 늘어나면 공기 중의 수분이 줄어들어 우리 피부는 다른 방법을 통해 이전의 수분을 유지해야 합니다. 피부는 수분을 보호하기 위해 기름막을 생성해 수분을 머금으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는 유분을 더 생산해 수분을 보호하려 하고 수분 없이 유분만 과잉생산되면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트러블을 유발하게 됩니다.
추운 날씨에서 더운 날씨가 되는 환절기
반면 온도가 올라가는 환절기에는 건조함보다는 햇빛과 높은 온도가 영향이 됩니다. 뜨거운 날씨는 열을 발생시키고 이 열로 인해 피지선이 더욱 활성화가 됩니다. 이렇게 발생된 기름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트러블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땀을 흘리고 난 뒤 땀이 외부의 먼지와 같은 것들과 섞여 우리 피부에 남아있는 경우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방방법
스킨케어(보습)
추운날씨로 변하는 환절기에는 수분이 부족해지는 것이 핵심 원인이기 때문에 보습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킨, 세럼, 로션 등 기초단계를 꼼꼼히 바르고 수분크림을 보충해 준다면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니 본인의 피부상태에 따라 적절한 수분 공급을 해주셔야 합니다.
습도유지
추운날 실내에 히터 바람을 오래 쐬는 경우 습도가 낮아집니다. 이런 경우 가습기를 통해 주변 습도를 조절하고, 수분섭취를 통해 피부의 수분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안 시에도 미온수의 물을 사용해 급격한 온도 변화를 예방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외선으로부터 보호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과 높은 온도로 피지분비가 왕성해지는 시기이므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피부트러블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됩니다. SPF가 높은 선크림을 사용해 피부를 보호하고, 모자나 선글라스 등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물건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마무리
그래도 트러블이 났다면
여러 방법으로 트러블 예방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트러블이 날 수 있습니다. 많이 신경 쓰이는 경우 트러블케어 제품을 사용하면 진정이 빨라집니다. 또한 중요한 약속이 있어 트러블케어가 시급한 경우라면 피부과에서 트러블주사를 통해 즉각적인 케어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사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어 주사를 맞기 전 피부과 전문의과 상담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환절기 피부트러블 원인과 케어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도 지금 환절기 트러블로 얼굴이 울긋불긋한데요, 트러블케어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고 아침저녁으로 집중 수분관리를 하려 합니다. 모두 환절기에도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